[제주/애월]봄날 – 당신의 봄날은 봄날에서 부터..

제주도 애월에 있는 봄날까페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많이 알고 있더군요.

아마,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나왔던 바다옆 게스트 하우스로 많이 알려져서 그런듯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무한도전[김c, 정준하], 땡큐에도 나왔던 곳이라더군요.)

일전에 한번 앞까지 갔다가, 사람이 줄서서 기다리는 통에 어쩔수 없이 돌아서야 했는데,

가족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찾았죠. 5분정도 웨이팅은 있었지만, 결국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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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정말 외진 곳에 있습니다. 

마을골목길을 따라 들어가야지 보이는.. 그런곳입니다.(대체 어떻게 이런곳까지 와서 사람들이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게 하는지….;; 미디어의 힘은 참 놀랍습니다)

카페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요.

바다 옆에 카페와 게스트 하우스로 통하는 입구가 있었고요 카페뒤로는 게스트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저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인/익스테리어이고, 무엇보다 애월 한담 해변가를 바로 옆에 두고,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카페였죠.

저 왕커피잔은 봄날 카페의 상징인듯하내요.

당신의 봄날은 봄날에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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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바다는 한라산을 기준으로 동부권, 서부권이 조금은 다른 느낌입니다.

봄날카페가 있는 동부권의 바다가 수심이 깊고, 역동적이라면, 서부권의 바다는 얕고, 서정적인 느낌이 강하죠.

둘다 매력이 있죠.

이날 날씨가 좋지는 않았고, 바람이 좀 있는 탓인지 파도가 꽤나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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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닷가쪽 뷰를 볼수 있는 자리는 이미 다 차있어서 반대편에 앉았습니다.

생각보다 좌석수가 적더라고요. 

메뉴는 많지는 않았지만, 생과일 주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음료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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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어머니도 저와같은 메뉴를 주문하셨고, 아부지는 카푸치노를 주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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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사람마다 주관적인 판단이 있겠지만, 

인테리어도 저는 솔직히 말해서 그저 그랬고요.. 사람을 잡아 챌 수 있는 별다른 특징도 없어보였습니다.

더불어 감히 제가 커피 맛을 가지고 머라 말할 식견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커피맛이 특별하게 좋은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창문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매력적인 딱 그정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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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씩하고 가족끼리 미뤄뒀던 얘기들도 나누고,  좀더 돌아보다 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쪽도 어슬렁 거려봤고요.

짧은 글귀들이 곳곳에 있어 몇장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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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화창했으면 좋았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있는 동안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서, 아쉬웠내요. 하지만,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낸것 같아 만족합니다!

제주도..

참 좋습니다. 어디가나 좋은 풍경, 좋은 공기.. 가만 생각해보면 왜 이곳을 박차고 나와 살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 

이상 제주-애월 봄날카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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