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이 지나 쓰는 넥서스7 2세대 Unpack 후기

2013년 8월.

최고의 가성비로 평가 받았던 넥서스7의 후속작이 국내에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테블릿이 필요해서 오매불망 기다렸던 제품이라 이마트에서 망설임없이 구입했었고 이제 6개월정도 지났습니다.

반년이 지난 개봉기를 지금 써보려합니다. – 저는 16GB WI-FI 버젼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제품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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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대면.

넥서스7 1세대와 동일하게 넥서스7을 이용하여 박스의 7을 새겼내요. 센스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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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은 애플 제품 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개인적으로 덜해보이지만,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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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과 메뉴얼은 단촐합니다.

충전어덥터, 케이블 메뉴얼 뿐입니다. 워낙 서드파티 악세서리가 많으니, 원가절감차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저 구성이면 테블릿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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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비닐커버를 벗기고, 부팅하면 안드로이드 환영화면이 나오고  간단한 설정을 마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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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작년에 찍어두고, 이제와서 포스팅하려하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내요.

6개월동안 함께하면서 느낀점은 우선 단점부터 나열해볼랍니다.

첫째는 고질적인 화면 불량입니다.

사실 저는 제 넥서스7 2세대를 지금까지 두번 센터에 입고 시켰습니다. “동일증상”으로요.

증상은 LCD에 빨간색 멍이 생기는 현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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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는 ASUS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전국에 한군데에서만 테블릿 수리가 가능 하다더군요. (ASUS 서비스센터 바로가기)

수리 받을때 마다 LCD가 포함된 모듈을 통째로 교환 하였지만, 문제는 계속 됬습니다.

하지만, 지금 또 동일한 현상이 있내요. 검정화면에서는 참고 보기 힘든 정도의 거슬림입니다. 또 입고를 보내야지요.

이 정도라면, 단순한 뽑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터치나 스크롤링이나 화면전환 같은 에니메이션 효과는 그닥 좋은 수준이 아닙니다. 

이부분은 S/W 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 하겠지만,  아이폰에 익숙해서인지 터치에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더라구요.

좋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개인차가 있으니깐요.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세번째는 베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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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상에는 최대 10시간 웹서핑, 9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지만 체감상 스펙에 반밖에 못미치는 듯합니다.

대기전력도 적지 않은것 같아, 항상 충전케이블과 연결이 되어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전속도가 느므~~ 느리더군요.

 

사실 이러한 단점 덕분에 사용빈도가 많지 않습니다. 뭐 PC에 앉기 싫은데 웹서핑이나 하는 정도지요..

물론 좋은점도 많이 있습니다.

정말 가볍죠.(290g)

그립감도 만족스럽고요.

전자책이나 PDF 뷰어로는 정말 최적화된 기기입니다.

구글이 보증하는 레퍼런스 단말기라 업데이트도 잘해주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걸 아이패드 반값에 살수가 있다는게 최고의 메리트 인 듯 합니다.

하지만, 제게 다시 선택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아이패드 미니로 할랍니다. (레티나..ㅠ_ㅠ)

 

결국 넥서스7의 최고의 강점은 가성비이고, 이부분에서 포기해야하는 부분이 없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가성비 좋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가격안에서 넘치는 성능이고, 더 좋은 기술, 더 좋은 부품이 집약된 플레그쉽급 기기는 시장에 많습니다.

선택은 물론 사용자가 하는거고, 장단점 역시 사용자 느낌에 따라 많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기대가 많았던 만큼 실망도 많이 했던 넥서스7 2세대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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